딸랑이랑 브라운 곰도리에요~~
남자 아이꺼라서 색상 고를때 좀 망설였는데, 부드러운 파스텔 딸랑이에는 파랑색도 섞여 있어서 귀엽고 포근한 아가느낌 좋구요~ 곰도리는 브라운 줄무늬가 너무 옅지 않고 적당히 짙은 톤이라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네요. 여자아이라면 망설임없이 분홍으로 했겠지만, 남자아이라면 브라운컬러 나쁘지 않다는 거~
바느질에 특별한 자신이 없어서 젤 쉬운걸로 하나만 하자 하고 구매했는데, 난이도 선택은 잘 한 것 같아요. 옷은 힘들었을 것 같아요..^^::
단, 곰도리는 기화성펜이 꼭 있어야해요~ 실꿰는 도구도 필수.
곰도리 귀부분이 기대만큼 똥글똥글하게 나오지 않고 작아서 아쉽지만, 전체 모양이 귀여우니까 봐줌.^^ 팔 부분도 제품설명 사진처럼 손바닥부분으로 갈수록 크고 둥그런 모양은 잘 안나와요. 그냥 일자통팔뚝이 됨. 혹시 귀나 곡선 부분 확실하게 나타내고 싶으신 분은 바느질할 때 각진 부분 없이 부드러운 곡선을 생각하면서 하셔야 선이 나올 것 같아요. 양옆 허벅지부분은 곡선으로 하고 싶어도 안될 것 같아요. 창구멍때문에. 나중에 창구멍 공그르기 해야하는데, 곡선으로 공그르는 게 만만찮더라구요. 시접이 막 넓으면 혹시 모르지만..
옷 만들 때 팔이 들어가야 하는 것 감안해서 바느질해야 나중에 팔 꿰기 쉬워요.. 그리고 홈질보단 박음질이 확실히 튼튼하더라구요. 설명대로 홈질했더니 옷이 다 튿어져버림.. 홈질한 거 뜯어내고 적당한 박음질로 해줬어요.
어려운 바느질은 싫고, 아가한테 뭔가 만들어주는 추억을 주고는 싶고 하시는 분들께 이 두 가지 추천드립니다~~ 딸랑이는 받은 솜 다 넣지 않고 좀 남겨서 사진모양대로 나오게 하는 게 좋은데, 곰도리는 받은 솜 다 넣어도 괜찮은 것 같아요. 딱 봉제인형 빵빵한 정도로 되요.